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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_성경이 고인 연못, 요나서_엄태항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1-25 17:00 조회32회 댓글0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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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출판부 신간 소개 정보

 

출판부장 김광모 교수, 010-9678-5761

 

책 제목과 기본 정보

 

지은이: 엄태항

제목: 『성경이 고인 연못, 요나서』

출판사: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출판부

출판일: 2024. 12. 2.

가격: 13,000

쪽수 및 크기: 244, 190*250 (무선 제본)

ISBN: 979-11-89118-22-8 93230

 

 

책 소개

 

히브리 성서 요나서의 문예 기교까지 석의해서 대화 나누는 연못!

 

이 책은 먼저 히브리 성서 요나서 본문을 단락별로 나누고 필자가 한 번역을 제시한다. 이어서 내용 파악에 유용한 질문을 하고 토론 거리도 제공하는데, 여러 보충 설명도 곁들인다. 단락마다 마지막에는 본문에서 읽은 여러 통찰을 모아서 설교나 성경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짧은 글들을 덧붙였다.

 

히브리 성서 요나서의 문장은 깎아 맞춘 듯 긴밀하게 연결돼 있으며 은유와 상징으로 행간 울림이 아주 깊다. 요나서의 요긴하며 풍자적인 표현을 맛보려면 히브리어로 전하려는 문학적인 기교를 터득함이 필수이다.”

 

요나서는 끝까지 플롯의 긴박감을 유지하며 생동감 넘치게 전개된다. 장면마다 독자를 멈춰 세우고 생각하게 한다. 그 여정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법은 하나님께서 요나와 대화를 나누심이다. 대화로 요나에게 다가가셔서 어긋난 내면까지도 사랑으로 어루만져 고치신다.”

 

차례

 

추천하는 글 /9

글에 들어서며 /15

 

1. 요나서 1:1~3 여정의 시작 /17

- 이해와 토론을 이끄는 질문

- 요나의 고향

- 요나가 뒤로하는 방향

- 선지자의 태도 

2. 요나서 1:4~6 배 안에서 일어난 일 /27

- 구문의 불연속(offline)

- 이해와 토론을 이끄는 질문

- 반복어 가돌(크나큰)’

- 반복어 (던지다)’

- 생각 없는 요나와 생각하는 배

3. 요나서 1:7~9 선원들과 요나의 대화 (1) /43

- 이해와 토론을 이끄는 질문

- 질문과 대답에서

- 참 히브리인

4. 요나서 1:10~13 선원들과 요나의 대화 (2) /51

- 이해와 토론을 이끄는 질문

- 요나가 자기를 바다에 던지라고 말한 이유 

5. 요나서 1:14~16 선원들의 기도 /65

- 이해와 토론을 이끄는 질문

- 제사를 드리는 이방인들

6. 요나서 2:1~5 요나의 기도 (1) /73

- 이해와 토론을 이끄는 질문

- 요나의 기도와 연결성 문제

- 내러티브에 나타나는 시

- 요나 시의 장르

- 출애굽 전통으로 요나서 읽기

- 요나 기도의 이중성

- 공동체의 기도로써 요나의 시

- 요나의 인물화

7. 요나서 2:6~11 요나의 기도 (2) /101

- 이해와 토론을 이끄는 질문

- 요나의 기도와 바리새인의 기도

- 요나와 예수 그리스도

8. 요나서 3:1~5 요나의 설교 /117

- 이해와 토론을 이끄는 질문

- 요나의 설교

- 요나의 시한부 종말론

9. 요나서 3:6~10 니느웨의 회개 /135

- 이해와 토론을 이끄는 질문

- 요나서에서 예언

- 악과 재앙

- 시간 흐름과 니느웨의 반응

10. 요나서 4:1~5 요나의 궤변 /147

- 이해와 토론을 이끄는 질문

- 요나의 궤변

- 요나가 아는 것

- 요나의 분노

- 과거에 사로잡힌 요나

11. 요나서 4:6~11 무엇이 요나를 기쁘게 하는가? /163

- 이해와 토론을 이끄는 질문

- 하나님의 섭리와 마련

- 대화의 하나님

- 요나를 가르치는 도구들

- 요나를 기쁘게 하는 것

 

글을 마치며

 

부록 1. 요나서의 행간요나서의 문예적 서론(2016) /175

- 서론

- 익숙한 본문의 피로(疲勞)

- 요나서 짜임새

- 문예적 기법에 따른 요나서 개요

- 정경에서 요나서

- 요나서의 문예적 기교

- 요나서를 히브리 성서로 읽어야 하는 이유

- 결론

부록 2. 히브리 이야기체 설교하기요나서 1장을 중심으로(2018) /207

- 서론

- 문학적 특징 분석

- 플롯 전개에 따라 단락별 분석

- 설교 구성

- 설교 적용

- 결론

 

참고 자료

 

지은이

지은이 엄태항

국민대학교(B.A.)에서 국사학을 공부하고서, 성서침례신학교 신학대학원(M.Div.)에서 신학을 배웠으며, Jerusalem University College(M.A.)에서 히브리어 성서 번역학을 그리고 The University of Aberdeen(Ph.D.)에서 구약학을 전공했다.

 

2011년부터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에서 구약학 교수로서 가르치고 있으며, 교무처장으로서 섬겼고 지금은 초헌도서관 관장으로서 섬긴다.

역사와 파편히브리 고대사 독법을 저술했으며, 히브리어 구약성서의 역사와 내러티브 연구 논문을 집중해서 발표하고 있다.

 

출판사 제공 내용

•2절에 쓰인 명령법은, 『윌리엄스 히브리어 구문론』에서 말하듯이, “자, 가라!”라고 번역해야 하지만, 3절에서는 이 단어를 시선을 끄는 담화 기호로만 사용하지 않고 재생산하여 사용함으로 해학적인 기교로 작용하게 한다. 하나님의 마음은 급한데, 요나는 일어서긴 해도 다른 곳으로 도망친다. 일어나 길을 떠나는 겉모습만 보면, 요나가 선지자로서 곧바로 순종하는 행동으로 착각할 만하다. 그러나 요나는 목적지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간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의 최종 목적지는 우리가 짐작한 곳이 아닌 경우가 많다. (22쪽)


•동사 ‘야라드(내려가다)’는 1:3a, 3b에 걸쳐 두 번 쓰인다. 이 동사는 1장과 2장을 연결하는 역할, 곧 문학적 통전성(coherensiveness)을 이루는 역할을 한다. 이어지는 사건들을 조합해서 그 의미를 연결하는 의미망을 구성하는 장치로 쓰인다. 내러티브 기법으로 본다면, 요나는 야포로 내려가고(1:3), 배 아래로 내려가고(1:3), 배 밑으로 내려가고(1:5), 바다에 던져지고(1:15), 가라앉고(2:3) 쉐올로 내려가는(2:7) 등으로 이어지는, 곧 내려가는 동선을 눈여겨봐야 한다. 요나가 배의 아래로 내려가는 모양에 쓰인 ‘야라드’가 겉보기에는 요나의 동작을 나타내지만, 내면으로는 하나님을 피해 내려가는, 그래서 요나의 침체해가는 영적 상태를 나타내는 데 쓰이기에, 중의적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22쪽)

 

•독자가 쉽게 이해하려고 해서인지, 번역본 대부분 그리고 심지어 『구약성경의 간추린 히브리어, 아람어 사전』에서는 요나가 배를 타고 “올라가다”라고 번역한다. 그러나 이러한 번역은 히브리어 단어 유희(wordplay)를 살리지 못한 의역이다. (23쪽)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본문이 “주님(야웨)께서 말하셨다”라는 표현이 아니라 직역하면 “주님의 말씀이 요나에게 있었다(존재했다)”라는 존재론적 서술로 시작함이다. 요나는 자기에게 이미 존재하는 말씀을 떠나 도망칠 수 없다. 요나가 어디에 존재하더라도 말씀은 요나에게 말하기 때문이다. 바다로 도망하면 바다가 말하겠고, 배 밑에 숨어있다면 이방인의 입을 빌어 요나에게 있는 말씀을 흔들어 깨우기 때문이다. (25쪽)


이것은 요나의 행동과 분명하게 대비를 이룬다. 우리 행동 방식과도 대비를 이룬다. 흥미롭게도, 요나서에서는 요나를 단 한 번도 예언자로 언급하지 않는다. 요나는 전통적인 예언자들과는 구별되어, 전혀 다른 모습의 예언자 이미지로 제시된다. 요나가 전통적인 예언자였다면, 그는 불순종으로 죽임을 당했을 것이다. 마치 다윗이 죽을죄를 범하고 죽음을 면하듯이, 심판 그리고 심판을 당연히 받아야 할 대상자의 용서는 이성의 차원이 아니라 신앙 차원 그리고 그분을 경외하는 근본적인 이유이다. 사실, 이것은 불가해한 영역이다. 왜 요나만을 예외적으로 대하셨는지, 왜 니느웨를 심판하시지 않고 예언자를 보내 회개하도록 하셨는지는 이해되지 않는 것투성이다. 이처럼 요나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다는 것에 관한 선입관과 상식을 파괴하고, 오직 하나님 안에 신앙의 전부가 있으며 그분으로 신앙이 가능하고, 신앙이란 그분 자체를 바라보는 믿음과 시선임을 잘 보여준다. (26쪽)

 


○ 추천하는 글


“이 책은 요나서에 담긴 문학적 탁월성, 의미의 심오함, 적용의 풍부함을 깨닫게 하고 그것들을 삶과 사역으로 살아내려는 불꽃 같은 열망을 불어넣는다.”

김덕중 교수 _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구약학

 

“이 연못에는 성서 히브리어와 요나서, 그리고 성경의 핵심 메시지를 전하려는 성실하며 학문적인 매력이 넘쳐흐른다.”

이사야 교수 _남서울대학교 구약학, 한국구약학회 부회장

 

“아, 이 책은 히브리어 강독 수업의 본보기가 될 교과서이다!”

구자용 교수 _주안대학원대학교 구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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